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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한카지노 스위소텔 조식 ‘마르크트(MARKT)’ 무한 흡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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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클락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죠? 한카지노(Hann Casino) 내부에 위치한 스위소텔 조식 뷔페 ‘마르크트(MARKT)’에 다녀온 이야기를 아주 상세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름부터가 ‘MARKT’라 어떻게 읽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대충 독일어로 시장을 뜻하는 ‘마르크트’라고 부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름만큼이나 시장처럼 풍성하고 활기찬 분위기였던 그곳,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카지노에서 가볍게 게임을 즐기며 오픈 시간을 기다렸어요. 마르크트의 조식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입니다. 카지노에서 밤을 지새우거나 이른 아침 라운딩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황금 같은 시간대죠. 6시가 가까워지자 카지노의 화려한 조명 사이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오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이미 제 배꼽시계는 요동을 치기 시작하더라고요.

드디어 입장! 입구에서 계산을 먼저 하는데 가격은 인당 1,700페소, 우리 돈으로 약 4만 2천 원 정도입니다. 사실 매일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이지만, 저희는 이번에 신랑 카지노 포인트를 알뜰하게 사용했어요. 한카지노 이용하시는 분들은 포인트 적립 꼬박꼬박 하셔서 이럴 때 쓰시면 정말 쏠쏠합니다. 공짜로 먹는 기분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더 가벼워지더군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구역별로 음식이 아주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입구 쪽에는 죽이나 삶은 콩, 가벼운 샐러드 같은 소위 ‘건강해 보이는’ 음식들이 모여 있어요. 하지만 저는 단호하게 패스하고 안쪽 ‘맛있는 녀석들’ 구역으로 직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제 눈길을 사로잡은 건 누들 스테이션이었어요. 여러 가지 면 종류가 있지만 제 원픽은 단연 에그누들입니다! 면을 고르고 원하는 재료를 담아 드리면 즉석에서 조리해 주시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소스 제조법이에요. 저만의 꿀팁을 드리자면 간장은 감칠맛만 날 정도로 조금만 넣으시고, 고추(Chili)를 아주 팍팍 넣으세요. 여기에 오일 한 방울이랑 이름 모를 고기 가루를 살짝 뿌리면 한국인의 소울을 울리는 칼칼하고 진한 국물 맛이 완성됩니다. 한 입 먹자마자 “아, 이거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옆쪽 메인 음식 섹션에는 불고기가 있었는데, 한국 식당 못지않게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제가 거의 한 접시 가득 퍼 왔습니다. 고기 육질도 부드럽고 밥이랑 먹기 딱 좋았어요. 반면 두꺼운 볶음 국수도 있어서 기대하고 가져왔는데, 이건 생각보다 면이 좀 퍽퍽하고 간이 덜 배어서 제 입맛엔 살짝 아쉬웠습니다.

해산물 코너에는 연어가 예쁘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쇼케이스에 김이 서려 있어서 상태를 확인하기가 조금 힘들더라고요. 한 접시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아쉽게도 약간 비린 맛이 올라와서 더는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연어 킬러로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 부분은 그날그날 선도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옆에 있는 이름 모를 고기 요리들은 꽤 훌륭했습니다. 스테이크처럼 두툼하게 썰어주는 고기들이 있었는데, 씹는 맛도 좋고 육즙도 살아 있어서 단백질 보충 제대로 하고 왔네요.

스위소텔 조식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베이커리 섹션이 아닐까 싶어요. 빵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크로와상부터 대니쉬, 머핀, 각종 하드롤까지 웬만한 전문 빵집 뺨치는 라인업이에요. 한쪽에는 햄과 치즈, 버터가 종류별로 놓여 있는데 이쪽은 제 취향이 아니라 사진만 슬쩍 찍고 지나쳤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완전히 훔쳐 간 빵이 있었으니, 바로 잼이 듬뿍 올라간 페이스트리였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잼이 꽉 차 있어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염치 불구하고 두 개나 가져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 때마다 꼭 챙겨 먹는 정체불명의(?) 마성의 빵이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법이죠. 이곳은 아이스크림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스크림 한 컵 하고 나서,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선택한 메뉴는 피넛버터를 듬뿍 바른 토스트였습니다. 피넛버터가 정말 진하고 고소해서 입안 가득 풍미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결국 이것도 두 번이나 가져다 먹으며 완벽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음료 코너에는 각종 주스와 야채를 띄워놓은 시원한 물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좋았어요.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로 입가심까지 마치고 나니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1,700페소라는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호텔의 격조 높은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 구성을 생각하면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특히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죠.

  • 장점: 에그누들의 환상적인 맛, 압도적인 빵 종류, 쾌적하고 넓은 매장, 포인트 결제 가능.

  • 단점: 연어 등 일부 해산물의 복불복 선도, 피크 타임 시 조금 느린 음식 회전율.

앙클릭 회원님들도 혹시 클락 한카지노 쪽 가실 일 있으면 스위소텔 마르크트에서 든든하게 아침 식사 한번 즐겨보세요. 에그누들에 고추 팍팍 넣는 거 절대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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