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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필할 때마다 무조건 출석 도장 찍는 단골숍 '수마사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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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리핀 클락·앙헬레스 들어올 때마다 진짜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무조건 이용하는 마사지숍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수마사지(Soo Massage)'라는 곳인데요. 사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여기 말고 다른 숍들은 받아봐도 별로 감흥이 없더라고요. 저는 완전히 수마사지에 정착했습니다.

마사지라는 게 원래 마사지사(테라피스트)마다 손맛 차이가 커서 복불복이 심하잖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는 수마사지에서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테라피스트들 교육이 아주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특히 여기 남자 마사지사 한 분이 계시는데, 이 친구 드라이 마사지 실력이 진짜 예술입니다. 뭉친 근육을 어찌나 정확하게 짚어서 풀어주는지 받고 나면 몸이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가벼워져요. 성격도 매우 친절해서 갈 때마다 기분 좋게 케어받고 옵니다. 혹시 타이 마사지나 드라이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수마사지 가셔서 남자 테라피스트로 지정해서 한번 받아보세요. 묵은 피로가 싹 날아갑니다.

예약 팁을 드리자면, 카카오톡으로 예약하는 방법이 있어서 일행이 많으실 때는 미리 톡 보내고 가시는 게 안전해요. 하지만 저처럼 보통 혼자 유유자적하게 다니시는 분들은 예약 없이 그냥 워크인으로 쓱 가셔도 대기시간 거의 없이 바로바로 받을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시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고, 마사지 끝나고 나면 노곤노곤하니 세상 행복해집니다. 가성비도 이만한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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